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0 노동농민 운동과 대중 운동 여러분이 남의 건물을 빌려서 상가를 열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매출이 한 달에 100만 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중 80만 원을 건물주인에게 줘야 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말도 안 된다고요? 일제강점기에는 실제로 이와 비슷한 일이 흔했습니다.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짓는 농민을 소작농이라고 합니다. 소작농은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땅을 빌려 농사짓는 비용으로 땅주인인 지주에게 생산량의 일부를 소작료로 내야 내야 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보통 50%를 냈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들어서 소작료가 점점 높아지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80%까지 내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런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주로 농민, 노동자, 여성, 백정 .. 2023. 8. 16. 학생 운동과 신간회 5월 5일은 무슨 날일까요? 네. 어린이날입니다. 그렇다면, 5월 8일은 무슨 날일까요? 정답입니다. 어버이날입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5월 15일은 무슨 날일까요? 그렇죠. 스승의 날입니다. 어린이날-어버이날. 짝이 맞죠? 스승의 날이 있다면 학생의 날도 있지 않을까요? 혹시 학생의 날에 대해 들어봤나요? 학생의 날은 바로 11월 3일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 날을 학생의 날로 기념하고 있을까요? 이번 장에서는 학생운동과 신간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생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1926년에 일어난 6.10 만세 운동과, 1929년의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시기인 1927년에 민족유일당 운동의 결과로 신간회가 탄생했습니다. 민족 협동 전선의 계기가 된 6.10 .. 2023. 8. 15. 실력 양성 운동 일제 강점기 중 가장 활발하게 민족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1920년대입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일본이 이른바 '문화통치'로 통치방식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일본이 '문화통치'로 통치방식을 바꾸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딩동댕! 바로 3.1 운동입니다. 3.1 운동 이후 독립운동가들은 크게 두 세력으로 나눠집니다. 민족의 해방을 우선시하는 민족주의 세력과 농민, 노동자 등의 계급 해방을 우선시하는 사회주의 세력으로 말입니다. 그중 민족주의자들은 민족의 힘을 키워야 독립을 이룰 수 있고, 민족의 힘은 민족 기업 육성과 인재 교육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920년대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전개된 운동이 바로.. 2023. 8. 15.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독립운동가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사람이 김구입니다. 김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을 때 꿋꿋하게 임시정부를 지켜냈던 사람도 김구였습니다. 김구가 지켜내려고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어떻게 수립되었고, 무슨 활동을 했을까요?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전반부 활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3.1 운동의 결실, 대한민국 임시정부 3.1 운동을 전후해서 국내외 임시정부가 여려 군데에 수립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3군데인데,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결성된 대한 국민 의회, 지금의 서울인 경성에서 조직된 한성 정부,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된 상하이 임시 정부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무리 임시라고 하더라도 정부가 여러 개면 .. 2023. 8. 1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